우리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5000만원 이상 고객 확대

입력 2016-01-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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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자산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의 일반 고객에도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월 수신 평균잔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만 프라이빗뱅커(PB)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의 고객을 '준자산가고객'으로 분류한 뒤 전국 영업점 예금팀장을 '준자산관리전문가'로 지정해 전담토록 했다.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의 예금팀장 800여 명에게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준자산가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앞두고 유망 투자상품군을 추출해 일반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전담 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고객 대상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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