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지진희에 “김현주 포기하면 개자식” 분노

입력 2016-01-24 23:1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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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있어요' 이규한이 지진희에 손을 내밀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0회에서 백석(이규한 분)은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도해강(김현주 분)을 잡으라고 조언했다.

백석은 자신을 병문안 온 진언에게 "무리해서 다 감싸 안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사랑이 붕대도 아니고. 한 사람의 상처를 다 덮고 보호할 수는 없다. 전에는 몰랐는데 아버지 말씀처럼 일단 그걸 인정해야 다음 걸음을 옮길 수 있는 것 같다. 먼저 다가가 잡아라"고 조언했다.

이에 최진언은 "난 자격이 없다. 이제 와서 내가 누구인지, 내가 그 사람에게 얼마나 형편없는 놈인지 알았다. 난 이제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그냥 옆에 있을 거다. 곁에만 머물러 있을 거다"고 답했다.

백석은 "그렇게 쉽게 포기하면 안 된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물러났는데. 어떤 심정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는데. 그렇게 쉽게 포기하면 넌 정말 개자식이다"라며 진언을 다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애인있어요' 40회에서는 진언이 해강에게 "우리 오늘은 끝내자"며 이별을 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