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살인사건' 장근석(출처=영화 '이태원살인사건' 스틸컷)
'이태원 살인사건' 실제 주인공 패티슨이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으면서 당시 사건을 영화한 '이태원 살인사건'과 그 주인공 장근석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장근석이 과거 '이태원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선택 이유에 대해 "이중적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사무실에 있는 시나리오를 우연히 읽었다"며 "어렸을때부터 추리극을 좋아했다.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패터슨 역할에 욕심이 생겼다. 대부분 악역이라고 하는데 악역이라기보다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터슨은 극명하게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한단계 성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3일에 발생한 햄버거 가게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테리스릴러다. 실제 주인공 패터슨은 29일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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