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2016 스타트업과 함께 간다… ICT 창업ㆍ글로벌 진출 원스톱 지원

입력 2016-0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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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K-챔프와 함께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 KT)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챔프’ 대학생 예비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국내 ICT 기술력을 선보인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K-챔프와 함께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KT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MWC 2016 참여 기업은 총 7개다. 참가 기업과 아이템은 △울랄라랩의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247의 전기 충격기 기능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IoT기반 스마트 레버락 △아토큐브의 나무블록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스마트 토이 △Alt-A의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이다.

특히 Alt-A와 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경기센터-단국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IoTㆍICT 창업 공모전’ 수상팀이다. 두 팀은 IoTㆍICT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제품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KT는 이번 MWC 2016에 함께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도어락 전문업체 아마다스의 경우 MWC 2016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해 하반기 중 해외시장 실제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민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이번 MWC 2016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어 진행 중 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화 연계와 글로벌진출에 적극 지원해 경쟁력있는 K-챔프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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