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6 상생협의회’ 출범… 실질적 동반성장 달성

입력 2016-02-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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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사장이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 상생협의회’ 출범식에서 올해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

SK텔레콤은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협력사와 상호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2016 SK텔레콤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 출범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5개 사업분야 총 48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해 협력 성과와 올해 동반성장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했다.

상생협의회는 2012년부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동반성장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생협의회는 SK텔레콤의 차세대 플랫폼 중심 성장 전략을 반영해 인프라 장비, R&D, 인프라 구축, 경영일반 등 기존 4개 분야에 새롭게 IoT(플랫폼) 분야를 추가했다. 참여 협력사 역시 지난해(38개사 참여)보다 10개사가 늘어난 총 48개사로 구성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SK텔레콤은 ‘2016년 동반성장 추진계획’도 새롭게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를 동반성장의 재도약기로 규정하고 4C(Compliance(Rule 준수), Cooperation(상생협력), Creation(新성장가치 공유), Communication(솔직한 소통)) 실천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SK텔레콤은 특히 협력사 경쟁력 강화(Cooperation)를 위해 수요 예보제, 교육 지원, 금융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해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협력사와의 소통(Communication) 강화를 위해 각 협력사별로 전담 담당자를 선임하는 ‘동반성장 코디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실제 사업 협력 단계에서 SK텔레콤과 협력사간 원활한 소통을 다짐했다.

장동현<사진> SK텔레콤 사장은 “기업에 있어 동반성장은 이제 기업의 의무를 넘어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미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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