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 단지' 송지은, 고아 된 기억 되살아나! 서이안ㆍ김민수 운명은?

입력 2016-02-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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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우리집 꿀 단지' 방송 캡처)

'우리집 꿀 단지' 송지은이 잃어버렸던 기억이 모두 되살아났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오봄(송지은)이 아태호(김민수)의 어머니 윤선영(최수린)과 풍길당 비상 계단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마루(이재준)는 태호의 아버지 안길수(김유석)와 윤선영이 풍길당 옥상에서 몰래 밀담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안길수가 오봄을 잃어버리게 된 이유를 듣게됐기 때문이다.

강마루는 이 같은 사실을 오봄에게 알리기 위해 오봄을 찾아나섰다. 이를 알게 된 윤선영은 황급히 강마루의 뒤를 쫒았다.

윤선영은 오봄을 만난 강마루를 재치고 오봄을 이끌고 비상 계단으로 급히 자리를 옮겼다. 윤선영은 "마루가 하는 얘기 전부 거짓이니 듣지마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신신당부했다.

이에 오봄은 "그런 말씀 하시려고 저를 이곳으로 대리고 온 거에요?"라고 답했고, 강마루에게 다시 돌아가려 하자 윤선영은 오봄을 밀쳤다.

그러자 오봄은 계단 손잡이에 머리를 부딪히게 됐고, 이 순간 자신이 어릴 적 고아가 됐던 과정이 주마등처럼 적나라하게 스쳐지나갔다. 잃어버렸던 기억이 모두 되살아난 것이다.

한편 KBS 1TV '우리 집 꿀단지'는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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