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클로저 시스템은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조이는 방식을 말한다. 때문에 허리를 숙여 신발끈을 묶고 푸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신발 끈을 조일 수 있어 신발은 물론 의류, 모자, 가방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새로운 보아 클로저 시스템 L6는 9400시간동안 무려 121개 다이얼의 테스트를 거쳐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고. 총 5개의 디자인으로 선보인 이번 모델은 모두 기존의 L4 보다 크기는 줄고, 디자인은 더 입체적으로 진화했다.
강한 충격으로 다이얼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양 측면을 같은 힘으로 당겨야만 풀리도록 한 것이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 큰 충격을 받았을 때도 다이얼이 깨지는 대신 조립 부분이 분리되도록 설계해 파손을 막았다. 다이얼이 분리될 경우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처럼 간단하게 끼워 넣으면 마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쯤 되니 궁금해진다. 보아의 새로운 얼굴 L6를 적용한 신발은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찾아봤다.
1. 르까프 XR 스플래쉬 보아, 15만 9000원
온/오프 로드 및 워키/러닝이 가능한 전천후 아이템. 르까프가 야심 차게 선보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해 극강의 쿠셔닝을 경험할 수 있다.
2. 블랙야크 드라켄 GTX, 26만 8000원
블랙야크의 다목적 트레일 워킹화. 안쪽과 바깥쪽 쿠션감을 달리한 VS 시스템으로 무릎의 부담을 줄여주고, 신발 바닥쪽에 공간을 확보해 통풍이 잘 된다.
3. K2 옵티멀 브리드3, 26만 9000원
K2 옵티멀 브리드3는 밑부분에 바람이 드나드는 길인 ‘윈드터널’을 만들어 발바닥까지 숨 쉬는 워킹화다. 또한 발바닥 전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테이블존’으로 기존 모델보다 접지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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