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차수경, 과거 머라이어 캐리 '이모션' 영상보니…"돌고래 울음소리 같아!"

입력 2016-03-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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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차수경이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임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져 과거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를 부른 차수경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슈가맨'에서 차수경은 무대 뒷편이 아닌 30대 객석에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유희열은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만난 적이 있었으나 알아보지 못하고 차수경을 인터뷰까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수경을 본 한 30대 관객은 "저분 영상을 유튜브에서 많이 봤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유명하다"면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앞서 차수경은 지난 2007년 머라이어 캐리의 '이모션(Emotions)'을 부른 영상을 올려 조회수 100만건을 넘기며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네티즌 사이에서 불렸다.

차수경은 "당시 관계자들에게 들려 주려고 영상을 하나 제작을 했다"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조회수 100만건이 넘었다. 당시 머라이어 캐리의 '이모션'이나 '러브 테이크 타임(Love take time)' 등을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이모션'은 마치 돌고래 울음소리 같은 7옥타브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고음이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상 속 차수경은 소름돋는 가창력으로 '이모션'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차수경이 출연한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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