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이 네이버 'V앱'을 통해 중국판 '나는 가수다' 가왕전 출근길을 공개했다.
황치열은 8일 오후 네이버 V앱 생중계 '나가수 가왕전 출근길'을 통해 '중국판 나가수4' 마지막 가왕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가왕전까지 올진 몰랐는데 너무 신기하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벌써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니 솔직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왕전에서 거미와의 듀엣 무대를 예고하며 "거미 누님과 함께해 너무 기쁘다. 거미 누님이 오늘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함께 듀엣을 해줘 고맙고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아울러 황치열은 "지금까지 내색을 많이 안했지만 그동안 긴장도 많이 했다. 아무도 모르고 낯선 땅이다 보니 마음 고생도 많이 하고 살도 많이 빠졌다"라면서도 "정말 멋진 무대로 최선을 다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의 숙소 앞에는 500여명의 중국 팬들이 운집해 큰 환호성으로 황치열을 맞이해 중국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은 황치열이 '중국판 나가수'에서 부른 '일로상요우니'를 뗴창으로 부르며 가왕전에서의 성공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드론으로 황치열을 응원하는 현수막도 띄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치열은 이날 중국 후난위성TV '나가수4' 가왕전에 출연해 가왕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황치열은 이날 무대에서 거미와 듀엣으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 무대와 소경동의 '왕비' 솔로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