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성우가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으로부터 번호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한다.
지난해 무려 12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세 신스틸러로 떠오른 배성우는 이날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초반에 아동극을 하던 이야기부터 최근에 출연한 영화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쏟아냈다.
특히 배성우는 아동극을 하던 시절 초등학교 3학년인 여학생으로부터 전화번호를 받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 그때 초등학교 3학년으로 나왔거든요"라며 "커튼콜 이럴 때 눈이 마주치면 전화번호를 줘요"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이어 순간적으로 고민했다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배성우의 남다른 이력도 공개된다.
배성우는 "몸을 좀 써보면 도움이 되니까 (하게 됐었다)"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재즈단 출신임을 밝힌 뒤,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과 "빡! 빡!"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소리로 재즈 동작 시범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4MC는 웃음이 터뜨리며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 밖에 배성우는 학창시절부터 연마한 장기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뭐든지 돌린다고 합니다"라는 윤종신의 소개에 그는 책부터 상-노트북까지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리는가 하면, 검지손가락이 아닌 새끼손가락으로까지 돌리기 시범을 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과연 배성우의 다양한 끼는 어떻게 드러났을지 27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