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태현 "제작진 선물, '프로듀사' 때만 안해"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6-04-28 00:01

(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배우 차태현이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에게는 선물을 안 한 사실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차태현 배성우 최진호 빅토리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앞서 화제를 모았던 '제작진 선물'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평소에 제작진에 선물을 해왔다"라며 "식상한 선물을 하고 싶지 않아 고민 끝에 금을 선물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을 얇은 카드로 만들어 그 위에 감사의 메시지를 새겨 드렸다"라며 "2돈씩 들었으니 비용은 총 3800만원에서 4000만원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차태현은 "정작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에는 선물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이유로 차태현은 "제가 선물을 하기에는 뭔가 이상했다"라며 "금을 김수현한테 선물하기에는?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김수현이 '이게 뭐지?'라고 생각할 듯 싶었다"라며 알게 모르게 느껴진 당시 감정을 전했다.

한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