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나 중환자실 입원·최성원 급성 백혈병, 연예계 불어 닥친 '건강 적신호 주의보'

입력 2016-05-09 16:26수정 2016-05-09 16:52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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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tvN 방송 캡쳐)

중견배우 이수나가 의식 불명으로 중환자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성원의 급성 백혈병 소식까지 더해져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동생 '노을이'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최성원은 JTBC '마녀보감' 첫 방송을 앞두고 돌연 하차 소식을 전했다.

9일 최성원 소속사 측 관계자는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워낙 초기에 발견돼 완치가 가능하다"라며 "치료 기간은 워낙 개인차가 있어서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1년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원이 앓고 있는 급성 백혈병은 백혈병 세포 증가에 따른 증상과 정상 골수 기능 저하에 따른 증상, 혈소판 감소에 따른 증상을 가져온다. 어지러움과 두통, 잦은 피로감 등의 빈혈 등의 증세가 있으며 혈소판 감소에 따라 코피가 자주 나며, 지혈이 잘 안 되고 쉽게 멍이 든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배우 이수나는 갑작스럽게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이수나는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나의 딸에 따르면 이수나는 고혈압으로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연휴 끝에 들려온 잇따른 스타들의 건강 적신호 소식에 팬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성원 이제 막 이름 알리기 시작했는데 치료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이수나 씨 빨리 쾌차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