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
'동상이몽' 술에 빠진 아빠가 1년에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술에 빠진 아빠'와 그런 아빠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엄마와 아들이 등장했다.
이날 '동상이몽'에서 술에 빠진 아빠는 친구들과 함께 매일 저녁만 되면 술을 마시고 새벽 4시30분이 되어서야 귀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일날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놓고 기다리며 전화를 해도 아빠는 친구들과 온종일 술을 마시며 결국 새벽 4시30분이 돼 집에 돌아왔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모든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1년에 얼마나 술을 드세요?"라고 물었고, 아빠는 "1년 365일 중에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는다. 내가 그래도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데 건강검진 전날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매일 같이 술을 마시면서도 당당한 모습에 김구라는 "저런 모습이 부끄럽지 않은 것이다. 가족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겠느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