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학생주도 예술체험 ‘꿈이음아트’ 운영

입력 2016-05-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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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주도의 예술체험 ‘꿈이음아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꿈이음아트’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로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희망학교는 신청을 받았고,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단체는 공모로 선정했다. 운영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지원 문화예술 단체 6곳으로 △공연예술 창작소 공감DO-연극(뮤지컬), △바투 심미적통합예술교육연구소–연극(뮤지컬), △교육극단 산타클로스–연극, △극단 학마을–연극(뮤지컬),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연극(뮤지컬),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미술체험이다.

지원을 받는 학교는 김포 솔터고, 파주 율곡고, 안양 충훈고, 오산 성호고, 남양주 별가람고, 양평고 등 6개 학교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연극, 뮤지컬, 미술 프로젝트 등 학생주도의 예술체험과 공연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솔터고에서 ‘극단 학마을’의 ‘15주 완성! 나만의 식스팩(식상한 생각은 가라, 스스로 만드는 뮤지컬 팩토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양평고는 26일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이 ‘톡톡! Wake Up 뮤지컬!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공연 준비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 협동, 공감 능력을 기르게 된다.

오산 성호고에서는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스토리텔링 교육을 한다.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애니 문화 읽기’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과 감성,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꿈이음아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등학교를 찾아간다.

‘꿈이음아트’ 프로젝트에서 진행된 모든 공연과 작품은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의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문제를 문화예술로 치유하고 회복하는 현장밀착형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꿈이음아트를 통해 학생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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