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남창희 "절친 조세호 인기에 질투나…거품 인기 3주 본다!" 폭소

입력 2016-05-26 20:55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의 인기에 폭풍 질투를 드러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1 특집'으로 꾸며져 AOA 설현·찬미, 웹툰 작가 이말년·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프로불참러로 하루 아침에 대세 반열에 오른 조세호와 자타공인 그의 절친 남창희가 '플러스 원' 자격으로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최근 급격히 높아진 조세호의 인기에 "맹장수술을 한 것처럼 배가 아프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그는 "부러워서 밥도 잘 안 넘어간다. 모래 한 움큼을 삼키는 것 같다"고 덧붙여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남창희는 조세호를 향한 질투(?)를 담아 디스전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창희는 "조세호는 실제로도 프로불참러"라고 폭로한 데 이어 "조세호의 인기는 3주 본다. 방송 나갈 때쯤이면 사그라들지 않았을까 싶다"고 독설을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들이 "친구가 잘돼야 본인도 좋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자 남창희는 "같이 못 됐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창희는 "일 없이 17년 동안 TV를 보니까 뜰 사람과 못 뜰 사람이 눈에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설현을 처음 보자마자 잘 될 줄 알았다. I.O.I 멤버도 75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맞췄다"면서 자칭 '연예가 대박 감별사'임을 주장했다.

남창희의 절친 조세호에 대한 질투어린 목소리는 26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