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송지효가 김종국과 베개 싸움 미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300회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에서 최종 미션을 앞두고 몸풀기 게임으로 베개 싸움 미션이 펼쳐졌다. 다만 이 미션에서 1~7위까지 순위를 정해 그 순위에 따라 최종미션에 필요한 특전이 주어졌다.
대진표 결과 김종국과 송지효가 가장 먼저 맞붙게 됐다. 남녀 대결이자 체급차이가 분명히 나는 대결이어서 송지효도 다소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석진은 "지효야~! 안된다는 생각하지 말아"라며 "쟤 아까 팔씨름 심하게 해서 오른손 못쓸껄"이라고 격려했다.
하하 역시 "지효야 할 수 있어"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승부가 시작되자 '런닝맨'의 에이스 답게 송지효가 자신있게 김종국을 선제 공격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송지효가 휘두르는 베개를 왼손으로 막더니 오른손으로 베개를 세게 휘두르며 그대로 공격했다.
결국 송지효는 김종국의 한방에 넘어갔고, 여성임에도 봐주지 않는 김종국을 향해 '런닝맨' 멤버들은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