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엄태웅 '원티드' 촬영장에 보양식 밥차 선물…후배 사랑 '훈훈'

입력 2016-07-18 13:20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배용준이 후배 엄태웅의 '원티드' 촬영장에 보양식 밥차 선물을 했다.

18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은 엄태웅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촬영장에 100인분의 전복 삼계탕 밥차 선물을 했다며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티드' 촬영장에는 100인분의 전복 삼계탕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에는 "모두들 파이팅 하시고, '원티드' 대박 나세요! 용준이 형이 태웅이에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엄태웅은 배용준의 깜짝 응원에 "고생하는 '원티드' 팀 모두가 함께 힘낼 수 있는 선물을 받아서 기분 좋고 감사하다. 용준이 형을 비롯해서 응원해주는 시청자 여러분께 더 재미있는 드라마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이 빡빡한 촬영 일정과 더운 날씨에 지쳐있을 엄태웅과 배우들, 제작진들에게 힘이 되고자 직접 메뉴를 골랐다"라며 "평소 배용준은 후배들의 작품 모니터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특급 서포트를 펼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엄태웅이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대한민국 톱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된 후 범인의 요구에 따라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