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엠스플뉴스 해당 경기 방송 캡처)
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9회초 등판,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냈다. 이날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도 안타 1개를 추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잇는 등 코리안 매니저리거의 활약이 잇따랐다.
오승환은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틀 만에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평균자책점은 2.10에서 2.06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엔더 인시아테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고든 베컴도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프레디 프리먼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8구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내려보냈다.
오승환의 활약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8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