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세계 랭킹 1위 김우진 선수.(연합뉴스)
김우진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전서 리아우 에가 아가사(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6(29대 27, 24대 27, 27대 28)로 패했다.
첫 세트에서 김우진은 10점을 시작으로 산뜻하게 출발해 1세트를 29-27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김우진은 첫 발을 10점을 쐈지만 두 번째 발에서 7점을 쐈다. 이후 세 번째 세트에서도 김우진은 8점을 쏘면서 상대에게 다시 한번 세트 점수를 내주게 됐다.
김우진은 다행히도 네 번째 세트에서 첫 발을 9점을 쏘며 분위기를 다시 잡았지만 상대가 김우진보다 1점을 더 내 결국 김우진은 세트 스코어 2대 6으로 패했다. 이로써 16강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