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역시 의리녀! 슬리피 ‘인기가요’ 무대 깜짝 출연… “여기서 우리가 젤 누나·형”

입력 2016-08-28 16:31수정 2016-08-28 16:43

▲이국주 슬리피(출처=SBS ‘인기가요’캡처)

개그우먼 이국주가 절친 슬리피의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

이국주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 슬리피의 ‘내가 뭘 잘못했는데’ 무대에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로맨틱 느낌이 물씬 나는 분홍색 상의와 흰 치마를 입고 등장, 슬리피와 특급 케미를 뽐내며 무대를 완성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슬리피는 무대가 끝날 무렵 이국주의 “오늘 막방이니까 회식하냐”라는 질문에 “회식하면 살찐다”고 응수했고 다시 이국주는 “즐겁게 먹는 건 살 안 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국주 슬리피(출처=이국주SNS)

이와 함께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리피와 함께한 ‘인기가요’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국주는 “이국주 슬리피 두 번째 음악방송 ‘인기가요’ 둘 다 피곤, 여기서 우리가 젤 누나 형. 에효 늙었다”라며 “그래도 아자 아자! 밝고 신나게 ‘내가 뭘 잘못했는데’ 많이 스릉해주세요. 역주행을 꿈꾼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의리녀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 슬리피의 ‘내가 뭘 잘못했는데’는 발표 당시부터 이국주의 나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