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네이버가 라인(LINE)의 광고 매출 성장에 따라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네이버의 라인은 메신저의 한계광고 플랫폼으로서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과 유사한 블로그 형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타임라인(TIMELINE)’은 꾸준한 사용자(MAU) 증가와 뉴스(NEWS)라는 킬러 컨텐츠 도입, 광고집행플랫폼(HIKE)인수로, 향후 라인 광고매출 및 라인 전체 매출 성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라인은 ‘라인 뉴스(LINE NEWS)’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라인 뉴스는 ‘TIMELINE’ 등을 통해 노출될 뿐만 아니라 라인의 ‘공식계정(Official Account)’을 통한 뉴스 수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미디어 광고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라인 매출 성장의 핵심은 기존 모바일 메신져의 한계를 벗어난 SNS(TIMELINE)와 미디어(LINENEWS)를 통한 광고 매출 성장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는 검색을 통한 상품정보, 가격비교 제공, 지도를 통한 위치 제공, 결제까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의 실질적인 모든 에코시스템 구축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 O2O ‘쇼핑윈도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43% 증가했다”며 “향후 O2O 시장에서 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 오프라인의 모든 판매자(Seller)들을 잠재적 고객(광고주)으로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