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국악소녀 송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창렬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창렬은 오랫동안 국악 ‘소녀’로 불려온 송소희에게 “이제 어느덧 스무 살 성인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송소희는 “성인이라고 하면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때 한 청취자가 송소희에게 “송소희 씨도 술을 마시느냐”고 물었다. 송소희는 “저도 이제 술 마신다”며 “술을 못 마시는 편은 아닌 거 같다”고 말해 DJ 김창렬을 놀라게 했다.
이어 송소희는 “아빠랑 마실 때 빼고는 자제하는 편”이라고 설명하며 김창렬이 “목 관리 때문이냐”고 묻자 송소희는 “그 이유 때문은 아닌 것 같다. '목관리 때문'은 솔직히 방송용인 것 같다”고 솔직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어 송소희는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의 재미를 아직 못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