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와 이별?… “미래 위해 이별을 결심했다” 관계 소원 암시

입력 2016-09-13 16:49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제공)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결별설이 전해졌다.

12일 월드투데이는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최근 이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영화계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현재 홍상수 감독은 미국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넣은 영화 촬영준비를 있다”며 “김민희와는 두 달 전까지는 가끔 전화 통화를 했으나, 최근에는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를 결심했다’고 말할 정도로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두 사람이 연인 관계는 아니었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우정을 나눈 것이지 비밀결혼과 불륜은 아니었다”며 “김민희가 집을 나와 있는 홍상수 감독을 보살펴 주다가 친해진 것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홍상수 감독은 영화와 관련된 일 이외에는 다른 것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 특히 김민희와의 불륜설에 대해서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민희와 지난 6월 불륜설에 휘말렸다. 이후 두 사람은 비밀 결혼설까지 나돌았지만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아 불륜설은 기정사실화처럼 여겨졌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며 김민희는 최근 프랑스 영화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