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진해운, 보유 컨테이너선 37척 중 22척 매각할 듯”

입력 2016-09-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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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보유 중인 컨테이너선 37척 중 절반 이상을 매각하고 15척만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진해운 구조조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WSJ는 한진해운이 여러 가지 시나리오 가운데 이 방안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오는 12월 열릴 파산법정은 이 방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WSJ는 세계 제7위의 한진해운이 이런 내용의 매각절차 등을 거치고 나면 한국의 수출품을 외부로 실어나르는 아시아의 소규모 해운사로 전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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