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청)
주 청장은 19일 지진 피해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의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시 중산일반산업단지와 경주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경주중앙시장과 중산일반산업단지는 지진 진앙지에 인접한 전통시장과 산업단지로 상가건물의 균열, 진열상품 낙하, 공장건물의 유리창ㆍ타일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 중소기업 지진 피해 규모는 경주ㆍ포항지역 75개 업체, 7억5820만 원이었고 전통시장의 경우엔 3개 시장, 2억 원 규모였다.
주 청장은 이날 중산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부품업체 H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울산지방중기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번 지진 관련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신속히 지원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주 청장은 경주중앙시장에서도 정동식 시장상인회장으로부터 상가건물 균열 피해, 추석대목 매출상황 등 지진 관련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지진으로 인한 상가외벽 균열에 대해서는 가능한 신속히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건축물 안전을 보강하기 위한 비용을 지원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