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거래소
거래소는 TAIEX 지수(대만가권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대만TAIEX파생(H) ETF’를 상장하고, 대만증권거래소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YUANTA Korea KOSPI200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ETF 상호 상장은 지난해 12월 맺은 연계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에게는 대만 증권시장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대만 상장 코스피 200 ETF를 통해 대만 투자자의 한국증시 접근이 용이해면서 국내 현․선물시장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현재 대만증권거래소와 고배당·IT관련 공동지수·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만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대표지수, 섹터 및 테마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