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손흥민 페이스북)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뽑은 9월의 골 1, 2위를 모두 차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선보였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이 미들즈브러전에서 기록한 두번째 골 장면이 9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3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며 시즌 4호골을 성공했다. 이 장면은 투표 인원 중 41%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역시 손흥민의 골이었다. 지난달 11일 스토크시티전에서 후반 11분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가다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팬투표 30%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특히 이 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골'에도 후보로 올라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연 손흥민이 EPL 이달의 선수에도 오를 수 있을지 국내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만일 손흥민이 선정되면 아시아 최초의 EPL 이달의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