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는 20일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회공헌 활동에서의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에는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 등 21개 금융투자회사 야구팀이 참여했고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02개 경기가 진행됐다. 다음 달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1부 리그 결승전과 2부 리그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 및 폐막식 이후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과 플레이보이즈의 자선경기가 진행된다.
2005년 창설된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는 김승우 구단주를 비롯한 연예계 빅스타들이 모인 야구단이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던 플레이보이즈는 이번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하고 향후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마득락 미래에셋대우증권 사장,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야구대회에는 자선대회라는 취지에 맞춰 어린이재단을 비롯해 회원사 후원단체 및 야구꿈나무단체, 업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2000여명이 초청된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야구라는 스포츠의 에너지와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모아 국민행복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금융투자 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