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보문고)
교보문고는 다음달 28일까지 광화문점 내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 전시회는 소설가 이청준의 글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과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느린 풍경' 연작들을 함께 선보인다. '느린 풍경'은 눈에 보이는 단순한 풍경 그 이면을 화폭에 담아 온 김선두 작가의 오랜 중심 테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설가 이청준의 글 중에서도 '밤 산길의 독행자들', '가을추억 셋', '여름의 추상', '살아있는 동화책', '궁핍한 시절의 동화' 등 소설과 산문의 내용을 모티프로 해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느린 풍경' 연작들은 30년 이상 활동한 김선두 작가의 중심 테마를 한 눈에 보여주는 작품들로, 관객들은 김선두 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문학적인 심상과 그런 심상을 뛰어넘는 시각 예술 본연의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기획전은 무료 입장으로 운영되며,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