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현대중공업과 POSCO(포스코), KH바텍을 11월 넷째 주(21~25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발주 시황 수급의 불균형 우려가 희석됐다. 10월 한달 간 6척의 탱커를 수주했고, 탱커 발주 수요가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다. 또 트럼프 당선자에 의한 약달러 용인 가능성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POSCO는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를 통한 인프라 투자가 예상된다. 철강 가격도 상승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료탄, 철광석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중국 정부의 철강 산업 구조조정 계획으로 2017년까지 철강 설비가 감축될 예정이다.
KH바텍은 올해 3분기부터 고객사 J시리즈의 부품 공급이 본격화됐다. ADC(아노다이징 테두리 외장재) 방식 채택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주가 조정은 마무리 국면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