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아모레퍼시픽, 암환우에 메이크업 노하우 ‘당당하게’

입력 2016-1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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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에서 아모레 카운셀러가 여성 환우에게 화장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래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희망가게 사업은 2003년 6월 30일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세차장, 천연비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가정이 생활안정을 이루도록 힘쓰는 희망가게는 2016년 8월 말 기준 총 287개 매장이 개설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000만 원, 점포임차보증금 2000만 원)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이자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2015년까지 본 캠페인에는 총 1만29명 여성 암환우와 3336명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올해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35개 병원, 1500여 명 환우들을 대상으로 전개되며, 50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 15년간 약 52만 명이 핑크리본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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