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3일 79개사 중소.벤처기업 비금융출자회사 주식 패키지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6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아연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JS자산운용, 대신-에스케이에스 세컨더리 사모투자합자회사, 비에프에이, 연합자산관리 등이다.
앞서 10개사가 산은 및 매각주간사 측에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및 정보이용료를 납부했으며, 이중 4곳은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해당 6개사를 대상으로 입찰 조건 등을 검토한 후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산은은 지난달 비금융 자회사에 대한 '패키지 매각' 설명회를 열고 매각 작업을 개시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소유한 132개 출자회사 중 79개 중소·벤처기업 주식 전량이다. 각 기업별 산은의 보유 지분은 경영권이 담보되지 않는 15~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