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김진경, 가상 결혼생활 종료…조타, 아내 위해 산타클로스 변신 '뭉클'

입력 2016-1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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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와 김진경의 가상 결혼생활 종료가 예고됐다.

3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삼삼 커플' 조타와 김진경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조타와 김진경 커플은 지난 5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솔직하고 화끈하면서도 귀엽고 달달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첫 만남에서 다소 생소한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는 특별함 속에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두 사람은 '처음 해보는' 일들을 서로를 통해 습득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진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경은 조타로 인해 유도를 배웠고, 조타는 김진경으로 인해 생애 처음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했으며, 조타는 김진경의 본업인 모델 일을 응원하고 김진경은 조타의 일일 매니저에 나섰다.

또한 두 사람은 속이지 않고 숨김이 없는, 사랑 표현에 있어 솔직한 모습으로 '커플의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주며 달달함을 마구 방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타는 김진경을 향한 애정공세를 마지막까지 펼칠 예정이다. 조타는 앞서 김진경과 함께 갔던 대관령 가을소풍에서 크리스마스 때 열어보자며 서로에게 편지를 쓴 뒤 타임캡슐 상자 속에 넣어둔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김진경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둘 만의 크리스마스를 계획,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선물 꾸러미를 들고 나타나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산타 조타는 선물 주머니에서 '겨울나기 용품'들을 잔뜩 꺼내 김진경에게 선물했고, 이에 김진경은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낼게"라며 남편의 선물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들을 둘러보며 '동네 데이트'를 즐기는 등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조타와 김진경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은 3일 오후 4시55분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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