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와 휴대폰결제 기업 KG모빌리언스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강화한다.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는 지난 9일 현지 ‘BAK International’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구축한 PG결제서비스를 통한 완전한 비대면 전자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선진 모바일게임, 인터넷뱅킹 솔루션 등을 ‘BAK International’에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전략적 제휴에는 KG모빌리언스의 자회사인 KG패스원, KG아이티뱅크 등의 IT 모바일교육 솔루션의 해외진출이 포함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KG이니시스를 비롯한 KG모빌리언스, KG패스원, KG아이티뱅크 등은 각 분야의 국내 정상급 대표업체들로서, KG그룹의 각 계열회사들과 함께 한국의 IT비즈니스와 게임 등의 사업을 해외로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는 지난 4월 ‘BAK International’과 러시아·카자흐스탄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800만 달러 규모의 핀테크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3월초에 파일럿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