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최양희 장관, 과학ㆍ ICT 정책현장 점검

입력 2017-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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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이 과학 및 ICT 정책현장을 방문,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11일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이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육양국을 방문, 시설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저케이블 육양국이란 해저 광케이블을 육지에 설치된 통신망과의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환기 등 접속설비를 갖춘 '통신국'이다.

이날방문은 최근 일본과 대만 등 인접 국가가 지진으로 인한 광케이블 사고를 맞은 것과 연관돼 있다. 해저케이블의 장애 대응에 대한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국가통신망 시설안전 및 운영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양희 장관은 “해저케이블의 경우 국제통신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통신망으로, 해저케이블에 의한 장애가 없도록 관리‧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양희 장관은 이날 해저케이블 현장점검에 앞서 서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태안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현장을 방문,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에 대한 현장의견도 청취했다.

최양희 장관은 "파리 기후협정 발효와 함께 신 기후체제가 출범하게 된 바, 태양광 기술 개발과 발전시설 설치도 급속도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태양광도 고효율화 저가격화와 같은 기술 도약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여러가지 기술을 접목하여 해수 수상태양광과 같은 다양한 유형에 적용, 그 저변을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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