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대회 우승자 10여 명이 독일에 위치한 한화큐셀 연구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과학영재들을 초청해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방문·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청된 과학영재들은 지난해 8월에 열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의 입상자 중 은상 이상 5개 팀 10여 명이다.
참가 학생들은 6박 8일간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인 독일 한화큐셀과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를 방문해 현지의 발전된 과학기술력과 창의, 혁신사례들을 관찰하고 체험한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만든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다.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는 주제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6년간 4000여 개 팀 87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 국내외 우수대학으로 진학했다.
2017년도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3월부터 4월까지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시작해 5월과 6월에 1,2차 예선을 거쳐 8월에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