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내며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원 배제 실행의 '총지휘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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