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4일 새벽 경북 경주에서 또 다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해 이 일대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강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경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4일 오전 4시7분 현재 총 573회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1.5~3.0 미만이 552회, 규모 3.0~4.0 미만이 20회, 규모 4.0~5.0 미만이 1회다.
한편 이날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이 일대 시민들은 "아 진짜 왜 자꾸 새벽에만 이러는걸까요. 불안해서 잠을 못 자겠네요. 요샌 지진오는 꿈도 계속 꾸게 되네요", "전 경북 경산인데 흔들림은 아주 적었고, 소리가 쿠르르릉쿠구구고궁 계속 그랬어요", "요즘따라 계속 새벽에 지진이 나네요. 이러다 자고 있을때 크게 날까봐 무서워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