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손석희, 최순실 ‘대사’ 인사 개입 의혹에 “중대한 헌법 위반”

입력 2017-01-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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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JTBC 뉴스룸’ 손석희가 최순실이 유재경 미얀마 대사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한 뒤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밝힌 유재경 미얀마 대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날 앵커 손석희는 “대사는 나라의 대표로 대통령을 대신하는 헌법상 직책이다”이라며 “헌법 89조에도 나와 있는 이 상항을 대통령이 아닌 일개 민간인이 개입했다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 사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석희는 "오늘 최순실이 유재경 미얀마 대사를 추천하고 면접도 봤다는 말까지 나왔다"며 "앞서 베트남에 있는 김재천 영사를 통해 대사 임명에 최순실이 인사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다. 대통령이 알아도 문제 몰라도 문제다"고 분석했다.

한편 손석희는 특검의 발언을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진행이 오는 3월 초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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