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13일 오전 분당선 모란역에서 단전이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께 분당선 모란역에서 급전장애가 발생해 전동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급전장애란 전기설비의 고장, 파손 및 변형 등의 결함이나 외부충격 및 이물질접촉 등으로 정전 또는 전압강하 등이 발생해 열차 운행에 지장을 가져온 것을 말한다.
이날 분당선 단전으로 인해 오전 9시2분까지 약 16분간 모란역~대모산입구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현재 분당선 전동차 운행이 재개됐으며, 약 5~15분의 지연운행이 발생해 다소 혼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분당선 이용자들은 "분당선 모란~왕십리 구간 단전상태. 지하철은 불이 자꾸 꺼졌다가 잠깐 들어오고 다시 꺼지고 반복 중이네요", "분당선 전철이 순간 단전으로 죽었어요", "분당선 사람 엄청 많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