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 제공을 확정하면서 롯데그룹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6000원(-2.99%) 하락한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1.07%), 롯데칠성(-2.45%), 롯데관광개발(-0.13%)도 일제히 하락세다.
전날 롯데는 이사회를 열고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적 보복이 우려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일부 관영 언론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롯데 제품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