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년 만에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0일 10년 만기 500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IBK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했고 금리는 3.42%로 결정됐다.
지난 2014년 11월 1000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던 LG전자는 3년 만에 다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올해 9월 1300억 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으나 업계는 차환 목적의 사모사채 발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9월 1500억 원(만기 10년), 1300억 원(7년), 900억 원(5년), 900억 원(3년) 등 총 46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