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23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S.E.S 바다의 결혼식에 미녀 하객이 총출동했다.
바다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림동 약현 성당에서 천주교식 혼례 미사로 결혼식을 올렸다.
바다가 결혼한 약현 성당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소개된 곳이다. 이날 바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레이스 소재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했고,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에 헤어밴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다는 평소 활달한 성격과 반대로 수줍은 예비신부의 미소를 머금고 취재진 앞에 섰다.
연예계 마당발답게 각 분야의 스타가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안성기, 이수만, 슈퍼주니어 려욱, 옥택연, 박경림, 솔비 등 배우와 가수를 막론한 하객과 S.E.S.를 탄생시킨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조 요정'의 결혼식에는 미녀 하객도 유독 눈에 띄었다. 유진과 슈는 물론 윤하, 차예련, 스테파니, 산다라박, 채시라 등이 신부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로 '민폐 하객'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하객은 유진·기태영의 딸 로희가 차지했다. 이날 로희는 핑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한편 바다는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했으며,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