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4·12 재·보궐선거에서 포천시장에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당선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천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4만5108표 중 33.88%를 얻어 2위 무소속 박윤국(24.21%) 후보, 3위 더불어민주당 최호열(23.70%) 후보, 4위 바른정당 정종근(15.76%) 후보, 민중연합당 유병권(2.42%)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4·12 보궐선거에서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종천 당선인은 한국체육관 총관장, 포천시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 동인학원재단 이사, 포천시육상연맹 고문, 포천시장애인협의회 고문, 포천시태권도협회 회장을 거쳤으며 2006년 제4회 지방 선거에서 경기 포천시의원(다 선거구)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2010년 6월 치러진 제5회 지방 선거에서 경기 포천시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제3대 경기 포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종천 당선인은 "무엇보다 젊고 깨끗한 정치로 보답하겠다. 측근 인사를 배제하고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영입할 것"이라며 "시 예산을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알뜰하게 사용하고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