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왼쪽부터)과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이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디엠바이오는 알테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 제약사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디엠바이오 외에도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알테오젠은 유방암, 위암 등에 쓰이는 바이오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연구ㆍ개발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로 디엠바이오는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임상 시료 후 상업화 한 다음에 제품 생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알테오젠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민병조 디엠바이오 사장은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적합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국산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