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류태준이 자신을 김완선의 성공한 팬이라고 자칭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데뷔 31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진 김완선과 이를 돕는 류태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태준은 콘서트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김완선과 '더티댄싱'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30여 일 간의 연습 장면도 공개됐다.
처음에는 어색한 기류의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뤄 눈길을 샀다. 특히 엔딩 부분에서는 과감한 스킨십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태준은 연습 중 인터뷰에서 "나는 성공한 팬이다"라고 뿌듯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류태준은 김완선의 오랜 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콘서트 당일 화이트 의상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로맨틱한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그간 노력한 것들을 한 번에 쏟아냈다. 또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엔딩 부분에서는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당시 현장에 있었던 '불청' 멤버들은 물론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네티즌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둘이 실제로 사귀어도 잘 어울릴 듯", "류태준 정말 설레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