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지(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채권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6일 홍콩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홍콩지점의 신유식 지점장(오른쪽)이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 채권 발행기관(Best Borrower - Most impressive Issuers by country)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파이낸스 아시아’지(誌)는 홍콩에 본사를 둔 21년 역사의 권위 있는 세계적 금융전문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각 분야별 아시아 주요국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지난해 도이치은행과 브렉시트 사태 등 불안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신한은행이 3월과 12월 두 차례 외화 후순위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점이 시장에서 높이 평가 받아 대한민국 최우수 채권 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시아 소재 344개 채권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해 준 것으로 신한은행의 외화표시 채권 발행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안정적인 평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채권시장에서 한국물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2월 세계적 권위의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2017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Top 500 Banking Brand)’에서 글로벌 58위(국내 1위)에도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