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송지효가 함께 '월요커플'로 인기를 끈 강개리가 결혼 발표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3'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전소민과 양세찬의 영입 이후 잘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박수를 쳤다.
이에 김종국은 갑자기 "9012 포에버"라고 외쳤고, 이광수는 동조하며 "개리형은 결혼했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개리는 번호를 바꿨지만! 우리는 몰랐지만! 우리는 바뀌지 않겠어! 9012"라고 외쳤다.
그러자 과거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관심을 모았던 송지효는 "강개리 번호 바꿨어"라고 소리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개리야 넌 어디에 있니? 우리는 찾아가진 않겠지만 연락줘"라고 말했다.
하하는 "(개리)형이 웃긴게 모자는 자꾸 보내줘"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하하한테 익명의 독지가로 변신했구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송지효는 미션 도중 개리를 향해 "야! 잘 살아라"라는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막에는 "개리 씨 결혼을 축하한다"고 적혀 있어 이목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