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환기종목 탈피…"수익성 기반 신사업 박차"

입력 2017-05-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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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가 환기종목을 탈피했다. 포스링크는 지난 2015년 5월,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포스링크는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해제를 밝혔다. 이 회사는 향후 코스메틱 사업 등의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포스링크는 지난 1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 CB발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상업시설 인수와 함께 재무건전성까지 확보했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내부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재무건전성 확보에 모든 경영초점을 맞췄던 시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대외적으로 걸림돌이었던 부정적 이미지가 해소된 만큼, 수익성을 기반으로 검토 중인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에 온전히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링크는 국내 주요 관공서와 철도통신 시스템, 전자정부 통합망 등을 구축해온 솔루션기반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체다. 지난 1월, 25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만계 투자회사 수퍼브얼라이언스로 최대주주를 변경했다. 최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164억 원 규모의 갤러리아포레 상업시설을 인수하는 등 수익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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