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은 소니가 지난 2월 MWC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최고 화질의 디스플레이, 고성능 카메라와 오디오, 거울처럼 빛나는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세계 최초의 5.5인치 4K HDR 디스플레이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차이를 더 깊이있게 표현한다. 아마존 프라임의 고화질 특화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무려 19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인상적이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4배 느린 슈퍼 슬로모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모션아이' 시스템으로 1초당 960개의 프레임을 담아 재미를 준다.
또 사용자가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 미리 피사체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예측 캡처' 기능이 있다. 소니 고유의 DSEE HX 기술이 적용돼 무선 스피커, 헤드폰을 연결하면 스트리밍이나 MP3 음원을 고해상도 오디오(HRA) 수준의 품질로 향상시킨다.
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7.1.1 운영체제(OS), 4GB 메모리와 64GB 저장용량, 3230mAh 일체형 배터리,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등을 갖췄다.
소니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을 예약 판매한다. 소니스토어,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 G마켓 등 온라인 매장과 소니 대리점, 백화점,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니는 이와 별도로 최고 8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